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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이야기

빈방을 지키는 화초들.

 

 

겨우내 새끼들을 잔뜩쳐서 그저 그런녀석이거니 했더니

그게 꽃대였었습니다.

제대로 못커서 기형으로 피어나긴 하지만 그래도 앙징스러운 벨루스꽃입니다.

 

구근을 하우스에 두었더니 꽃대가 생겨서 금새 커지기에

다시 집으로 옮겨온 아마릴리스입니다.

아침에는 살짝 봉오리가 둘로 나뉘는걸보고 들어갔는데

집에 돌아와보니 곧 피어날듯한 폼새입니다.

 

겨울에도 잘 자라는 제라늄...

꽃대를 길게 내밀었습니다.

 

조금 더 큰녀석은 꽃송이가 두개나 피고있는중입니다.

분홍색은 아직 꽃대가 없습니다.

 

조금 탄탄하게 크라고 현관에 내어두었던 클란디바...

줄기는 여러갠데 꽃송이는 한줄기뿐입니다.

주인이 없어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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