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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쵸코.

쵸코의 사냥

 

오후에 가지밭에서 일을하는데 쵸코의 짖는소리가 들렸습니다.

예사롭지않은 소리에 놀라 남편이 쫓아갔는데 너구리새끼와 대치중이더랍니다.

 

잡기는 남편이 잡았다고 봐야 하지만 녀석은 얼마나 으스대는지

잠시 흥분상태를 가라않혀 주느라고 칭찬을하고

강아지간식을 하나 입에물려 주었지요.

이런 새끼들이 밭에서 우글거리고 있으니 남아나는게 없습니다.

어제는 땅콩을 다 뽑아놓고 복숭아나무도 하나 해치웠답니다.

어느짐승의 소행인지는 몰라도 깜빡이등에 라디오에

있는것 없는것 다 달아매놓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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