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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가지심기함 5월3일.

 

고추모종을 심느라고 법석들입니다.

울집만 아직 안심고 미적거립니다.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세매끼거리만 남겨놓고 주문한분들께 팔아먹기 시작했습니다.

 

오이밭도 한곳은 비닐을 다 씌웠고 파이프도 박았습니다.

망만치면 내어심어도 되겠습니다.

 

차이를 두고 다시 파종한 오이도 속잎이 나올때가 되어갑니다.

 

모종하우스를 비우고 심을 호박인데 너무커서 걱정입니다.

앞으로 열흘은 더 버텨야 할텐데요..

 

벼못자리를 하다가 놓을자리가 모자라서 가져다 놓은 모판들입니다.

 

일하는 막간을 이용해서 수확한 미나리...

4키로에 만이천원이라네요..돌미나리라 좀 비쌉니다.

다니며 페지줍는셈치고 열심히 뜯어서 용돈을 장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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