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방안에서 빗자루나 물어뜯고 뼈다귀인형이나 물어뜯는 녀석입니다.
별의별것을 다 물어다놓고....
낡은이불 한귀퉁이에 벌러덩 누워서 자기도 합니다^^
따뜻한 날씨라 집엘 델고 들어갔더니 얼마나 잘 달리는지요..
질척한 길에도 서슴없이 철퍽거리며 돌아다닙니다.
산에서 나무를 자르는 중에도 따라다니며 놉니다.
고생이들한테도 절대 지지않고 쫒아 다닙니다.
큰 녀석들이 슬슬 피해 다니고 있답니다.
때로 대굴대굴 굴러내려갔다가 다시 낙엽을 헤치고 올라옵니다.
녀석은 해병대 기질이 있는지...무조건 직진입니다.
빙 돌아올줄 모르고 오직 저를 향해 올라오고 그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