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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들

고생이와 함께(복숭아 봉지싸기끝냄)

 

 

 

산비탈에 나무를 심어놓고는 힘들게 일을 합니다.

어느날부터인가 고생이가 하루에 한두번씩 곁에와서 놀아주다 내려갑니다.

 

처음에는 곁에와서 앵앵거리기만 하더니 어느순간 나무를 타고 놀데요..

 

나무에 올라앉아 자랑스럽게 야옹거립니다.

잘한다고 칭찬을 많이 해 주지요^^

 

내려올때도 우아하게~~~~

올라갈때는 후다닥~~~~

 

요렇게 예쁜 아기를 세마리나 낳았답니다.

십여일 지나니 눈을 뜨기는 했는데 에미가 절대로 보여주려 하지 않습니다.

몰래 꺼내왔더니 목덜미를 물어서 바로 제자리로 데려 가더라구요...

일하다 풀밭을 만들어버린 못둑에서 장미가 활짝 피었습니다.

 

이제는 장미도 하나둘 시들어가는때....

둑위로는 앵두가 빨갛게 익어갈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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