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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들

새로운 생명은 이곳에도 있습니다.

 

아기새들이 태어나던날...

건조기앞 낡은 마대멍석 속에다가 고생이가 새끼를 낳았습니다.

 

 

살며시 들치고 찍어본 모습입니다.

세마리나 낳아놓고 이틀을 꼼짝도않고 새끼들을 품었습니다.

오늘에야...

고생아~하고 부르니 살포시 다가와 몸을 비빕니다.

어린것이 얼마나 무서웠으면 꾸며준 보금자리를 마다하고

굴속같이 캄캄한속에다가 아가들을 낳았을까요...

에미가 덜 불안하라고 주변에 큰 고무통을 세워놓고 햇볓도 막아주고

간신히 드나들게 조그만 틈만 만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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