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단지를 손질하면서
무장아찌몇개 있는걸 조금 꺼냈습니다.
작년 동치미무를 울궈서 꾸덕하게 말렸다가
박아둔것인데 속까지 빨갛게 잘되었습니다.
머리카락처럼 가늘게 썰어야 하는데
손가락만큼씩 굵게 되었습니다.
쭈글거려서 얇게 썰어지지 않았다면 핑계이고
재주가 좀 없습니다..
양념 몇가지를 넣고....
이렇게 버무렸습니다.
무장아찌두개가 이만큼 되었습니다.
간단하고 쉬운 장아찌요리지만 시중에서 사먹는것과는
천지차이로 맛이 좋답니다.
조그만 고추장단지하나 따로놓고 무나 달래등등
장아찌를 담아두면 밑반찬으로 아주 요긴하게 쓰입니다.
'음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물 말림.. (0) | 2012.05.04 |
---|---|
오가피순을 따 왔습니다. (0) | 2012.04.28 |
나물거리가 지천입니다. (0) | 2012.02.05 |
어느 하루 (0) | 2012.01.08 |
건 채소... (0) | 2011.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