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약초 이야기

은행 털기함..

 

며칠전부터 춥지는않아도 은행잎이 우수수 지기 시작했습니다.

 

 

옥상위에서 찍은모습...

 

 

 

아침에 나가보니 은행이 후두둑후두둑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남편이 부리나케 집으로 들어가길래

은행털려고 장대를 가질러 가는줄 알았습니다.

아들래미가 쪼맨한 파이프로 줄기를 퉁퉁 치는데도

이렇게 와그르르 쏟아집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를 않아서 전화를 했더니

비가 온다고 갓을심은밭에 비료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빨리 은행털게 멍석하고 장대를 가져오라고 하긴 했는데

거의 반 이상은 털어논 상태입니다.

남편이 온후엔 길 앞쪽의 가지를 털고

옥상에 올라가서 아들과 둘이 높은가지를 털어서 마무리했습니다.

안마당에도 가득 옥상 귀퉁이에도 수북하겠지요..

아무래도 씻을려면 하루로는 안될것만 같습니다.

'약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가피열매..  (0) 2012.10.19
개복숭아 따옴.  (0) 2012.09.16
구기자와 산수유..  (0) 2011.11.01
은행나무  (0) 2011.09.22
검은 열매.  (0) 2011.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