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나무아래 세워둔 참나무에서
이렇게 예쁜 버섯이 솟아났어요.
아랫쪽에 또 한개가 있습니다.
가을 가뭄을 이기고 솟아난 이놈들이 신통방통합니다.
혹시나 싶어서 다른 나무토막을 살펴 보았지요.
그늘에 세워둔 나무들은 바싹 마른채로 그냥 서 있었습니다.
그중 한나무에서 네개가 보였습니다.
요 이쁜자태.....
저 뒤에서 쏘옥 내다보는것 같지 않습니까.....
오늘 비가 내리니 이제부터는 버섯을 자주 살펴야 하겠습니다.
추석에 버섯을 먹어 보려면 신경을 좀 써야 하겠지요..
그 참...
신통하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