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이야기

달래

 

어느새 달래가 시들었습니다.

이른봄 무성하게 자라던 녀석들인데요...

 

호미로 살짝 긁으면  하얀 알맹이들이 모여있습니다.

 

점심때마다 쉴참에 잠깐씩 달래를 캡니다.

이렇게 캐 두었다가 7월말쯤 씨앗을 뿌리거나

김장 심을때 같이 심으면

가을에 다시 반찬이되어 밥상에 오르지요..

 

 

작년에 심은것의 몇곱절 수확을 했습니다.

날마다 짬짬이 캐는것이라

아직도 한참 더 캐야 합니다.

남편은 쓰잘떼기없는 일이라고 눈총을 주지만

저는 이런 수확을 하는게 엄청 재미나답니다.

몇번이나 캐어 먹고도 씨앗을 충분히 받는데요^^ 

'음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토리묵과 밤묵  (0) 2009.10.01
표고버섯  (0) 2009.09.21
쑥 절편  (0) 2009.04.26
장독대 이야기  (0) 2009.02.20
배추  (0) 2009.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