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들의 예비군 훈련 하는날입니다.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지않는 아이들을 깨우는게
엄마의 일상이지만
일을 하러 일찍 집을 떠나니
얘가 훈련을 받으러 갔는지 아직도 잠을 자는지
불안하였습니다.
밭에가서 고추를 따면서도 걱정이되어
휴대폰을 계속 사용하였으나
어찌된 일인지 받지를 않앗습니다.
속으로 이놈이 아직도 자는구나....
너 나중에 더 많은 훈련을 받던지 말던지
나는 모른다...
저녁에 집에오니 아들이 하는말...
엄마!
왜 훈련중에 자꾸 전화를 하슈...
*****
오늘 아침에도 딸은 다른날과 달리
늦잠을 잡니다.
일곱시 오분이면 회사차가 지나가는데....
"야야!!!
안일어나나..."
엄마 오늘은 쉬는 날이야....
나는 오늘도 안할 걱정을 하며
애들을 들볶습니다.
내 걱정만 하면서 살아도 되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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