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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작년 다르고 올해가 다르다..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게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것입니다.

 

한겨울을 놀면서 지내다보니

일할시기가 다가왔는데도 몸이 안 풀리고

천근만근 무겁습니다.

 

갑자기 날잡아 꼬박 일이라도 할 양이면

저녁에는 에구구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이럴때면 나오는 소리가

"에고!작년 다르고 올 다르네!"

 

 그러나 생각해 보세요.

작년보다 나을수 있겠어요.

 

겨울 찬바람에도 끄떡없던 몸이 어느날부턴가

무릎이 시려서 찬바람이 술술나오고

의자에 앉아도 담요를 덮어야하는 이몸..

 

 한데 이변이 일어났어요.

저번달 처음 일할때 걸으면 묵직하던 다리가

요즘은 좀 부드러워졌어요.

 

 이거 회춘하는거 아닌가....

 몸이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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