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화단에서 찬 비를 맞고 한층 곱게 피어나는 국화....
좁은 우리에서 병아리시절을 보낸 놈들입니다.
오늘에서야 넓은 곳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햇살은 따뜻하고 바닥의 모래는 부드러워
모두들 모래목욕을 하느라 야단입니다.
동네 형님은 도토리를 걸르고 계십니다.
한번 더 물을 넣고 저어서 걸러내십니다.
이렇게 걸러낸 도토리물은 앙금을 가라앉힌다음
묵을 쑤실것입니다.
내일이면 이댁에선 묵을 쑤실텐데...
빈 화단에서 찬 비를 맞고 한층 곱게 피어나는 국화....
좁은 우리에서 병아리시절을 보낸 놈들입니다.
오늘에서야 넓은 곳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햇살은 따뜻하고 바닥의 모래는 부드러워
모두들 모래목욕을 하느라 야단입니다.
동네 형님은 도토리를 걸르고 계십니다.
한번 더 물을 넣고 저어서 걸러내십니다.
이렇게 걸러낸 도토리물은 앙금을 가라앉힌다음
묵을 쑤실것입니다.
내일이면 이댁에선 묵을 쑤실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