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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풍경

도토리

 고개아래 형님네는 도토리를 까고 계십니다.

좀있으면 물에 담가 울궈서 묵을 쑤시겠지요..

 길가의 강아지 집위에도...

 하우스 안에서 마르고있는 꿀암 도토리...

 다리가 아프셔서 절름절름 걸으시면서도

이렇게 많이 주워 놓으셨습니다.

해마다 지나 다니면서 도토리묵을 얻어 먹습니다.

나는 뒷산에서 굴러 내려오는 것도 안줍는데...

저 아주버님과 형님이 건강하게 오래 사셔야

맛있는 도토리묵도 해마다 얻어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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