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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곤드레 나물

 고개밑 형님댁에선 나물을 삶아 말리고 계셨습니다.

 봄부터 몇번을 뜯어 말렸는데도 아들 딸들이 다 가져가고

이번에 삶은것만 남았다네요.

 씨하려고 남겨둔 나물에선 꽃이 핍니다.

 여기저기 보랏빛 꽃들이 피어납니다.

나두 밭에다 심을걸....

산에다 심어놓곤 뜯어먹지도 못했거든요.

그저 눈앞에 있어야 자주 뜯고 손을 봐주는건데

산에 있으니 가다보면 때가 늦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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