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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이야기

꽈리

 꽈리가 어느새 익어갑니다.

 속을 헤집어보니 벌써 많은놈들이 익었네요.

 심어놓곤 돌아다보지도 않았는데...

조금 더 솎아주고 김도 매줄걸....

 사진찍느라고 앞에 바랭이를 뽑았습니다.ㅎㅎ

 꽈리 두알을 얻어 씨를 심은것이 작년인데

첫해에도 꽈리가 수확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욕심을 내어 산위에도 심어놨는데

풀속에서 잘 자라는지 아님 죽었는지 가본적이 없습니다.

이 꽈리들이 다 익으면 엄청 이쁠것 같죠.

약용으로 쓰임새도 있다니 두루 좋은 약용식물입니다.

 꽈리가  다 익었어요.

장마통에 잎이 다 망가져서 덜 이쁘지요?

 그래도 붉은 주머니가 사그락 사그락 하는게 듣기 좋아요.

 산에 다니는 사람들이 왜 심었냐고 어디에 좋은 거냐고

자꾸 물어 봅니다.

그냥 화초로 심었다고 그래도 믿지를 않아요.

어디에 좋다고만 하면 남아 나는게 있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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