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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모종 키우기 완료.

설을 쇠면서 시작한 모종키우기가

거의 끝이났습니다.

 

 고추는 꽃망울이 달리고 토마토와 호박은

이미 내어심었습니다.

 

 배추는 접시만큼 커져있고 부로콜리와

양배추는 미처 크기도전에 고라니가 거의 다

먹어치웠습니다.

 

 올해 첫 실패작입니다.

 밭마다 거름펴고 갈아서 비닐을 씌웠습니다.

 

 공사일을 못다마친 두군데 밭만 손질하면

얼추 봄 작목 들어갈 일은 다 한셈입니다.

 

예전에는 봄이면 논둑 가래질하느라 힘들었는데

지금은 논둑으로 차가 다닙니다.

 

 남들처럼 한가지를 크게 해야 돈을 번다는데

우리는 조금씩 이것저것 골고루 심습니다.

 

 우리식구 먹을것 위주로 이것 저것 키운것이

제자리 찾아 가는데 올해의 삼분의 일을 소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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