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지역에서는 봄꽃들이 한창인데
이 산골짝에는 생강나무와 산수유만 노랗게피고
산등성에 겨우 분홍빛이 감도는걸보니 진달래가 피어나려는 중인가봅니다
1일부터 벚꽃축제를 한다는 플래카드가 걸린걸 봤는데
오늘까지도 벚꽃은 피어나지않고 묵묵히 서있네요...
집 마당가에는 아직 수선화가 피지를 않고 봉오리만 빼꼼 내미는중입니다.
아직은 이정도가 전부이지만 곧 다투어 꽃들이 피어나겠지요..
고라니가 보면 잘라 먹을수도 있지만 검불은 걷어내 주어야겠지요.^^
잎을 키우자마자 바로 꽃망울이 올라옵니다.
그래서 잎은 한장씩만 따먹으라고 했나봅니다.
아직은 할일이 너무 많아서 나물을 찾아보기는 어렵지만
곧 푸른채소가 밥상을 차지하는날이 오겠지요...
아직 감자도 못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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