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내린눈이 완전히 사라진게 21일이었습니다.
아침에 고갯길을 올라올때 응달쪽에 눈과 얼음이 남아있었는데
온도가 20도를 넘어가니 저녁무렵에는 모두 녹아 버렸더라구요.
3~4일 따뜻하다못해 뜨겁기까지 하더니 어제는 산수유꽃망울이
노르스름하게 보이더라구요.
기다려도 안오던 봄이 어느날 갑자기 와서는
모든 식물들을 일깨워서 일어나게 하네요..
*******
찬바람 언땅을 두드리며 하던일은 이제 3일정도만 더하면
목표량을 채울수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좀 쉬어가며 꽃구경도 다니고 하렸더니
무서운 산불이 마음을 가라앉게 만드네요.
이틀은 무서운 강풍이 불어와서 참으로 야속했습니다.
하늘이 도와서 비라도 좀 내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산골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느지막히 찾아오는 봄. (14) | 2025.04.05 |
---|---|
간밤에도 눈은 살짝 또 내렸습니다. (17) | 2025.02.02 |
김장을 끝내다. (20) | 2024.11.18 |
또 하나의 일거리.... (20) | 2024.10.18 |
10월 1일...가을의 중간쯤에서.... (17) | 2024.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