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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이야기

그들의 변신은 무죄....

튜립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여러가지 색이었는데 세월이 흘러서

고운색상들이 사라지고 노랑과 빨강 그리고 흰색만 남았습니다.

칼란디바꽃을본후 잘라서 심었더니 다시 꽃망울이 생겼습니다.

초화화 묵은줄기에서 살아난 새순이  꽃을 피웠습니다.

포도나무 가지도 잎이 자라납니다.

지금쯤은 뿌리도 생겼을것 같습니다.

흰색 명자나무가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작년에 가지를 잘라서 연못둑에 심어놓고 그냥 풀속에서 한해를 지났습니다.

어제 사진을 찍다가 호미로 파보았습니다.

그렇게 딱딱하고 물기도 적은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아있네요..

아침에 모종하우스를 열어주다보니 해바라기가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처음 씨앗을 앉힐때 쪼맨한 쥐가 보여서 잡고난후 

쥐약을 놓았습니다.

싸락약 가루약...그중에서 물약에다가 호박씨와 해바라기씨앗을

약물에 뭍혀 놓았었지요..

그중에 몇알이 여기저기 흩어져서 싹을 틔운것을

조그만 폿트에 심어두었습니다.

어찌나 잘크는지 금새 꺼치에 닿아서 나중에는 

덮을때마다 뉘여놓고 아침에 세워주고 그랬습니다.

곱게 키우지 못하고 마구 굴린건 미안하지만 

그래도 쥐가 먹었으면 쥐똥이 되었을 몸인데 이렇게 곱게 자라서

오늘아침 저를 보고 배시시 웃지 뭐예요..

저도 빙긋 반가워서 웃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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