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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풍경

뒷산에 오르다.

며칠동안 날씨가 좋아서 하루는 연못둑아래의 민두릅나무에 감긴

잡풀줄기를 걷어주고 또 하루는

냉이캐고 쏙새캐고....

하루는 비가와서 겨우내 돌보지않은 하우스안팍의 청소와 정리를 했습니다.

점심준비를 하는데 마침 가쓰가 떨어져서

가쓰도 새로 받아놓았습니다.

오늘은 뒷산엘 올라가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래에서 쳐다보니 두릅나무가 잡목속에서 삐죽삐죽 보이는겁니다.

그래....저걸 해치우자......하고서는......

산판을할때 두릅나무는 건드리지 말랬는데 

나무를 베고난 가지들을 두릅나무위로 쌓아버려서

조금밖에 남지 않았는데 한햇동안 주변으로 영역을 넓혀놨네요..

톱과 전지가위만들고 몇시간을 씨름한결과

반 이상은 정리가 되었습니다.

내일 날씨만 좋으면 마무리를 할수있는데

예보에는 춥고 바람이 세게 분다고 합니다.

그래도....

손에 가시도 박히고 긁히기도 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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