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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이야기

알았던 이름도 잊어버리는...


마당가에서 아무렇게나 심겨져서 자라는데도 해마다 꽃이핍니다.

산수국이 이렇게 피어나는데 그냥 수국은 몇년째 잎과 줄기만 무성합니다.

올해는 그냥 확...없애버릴 생각으로 줄기를 다 잘라내었습니다.


길가의 풀섶에 꽃 한무더기가 근사하게 피고있습니다.

저번에는 돌나물꽃이 이와 비슷하게 피었었는데요.


개복숭아나무밑 그늘진곳엔 꽃이 환하게 보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가뭄이 심해서 잡초조차 말라죽는 지경이거든요.

예전에 이꽃의 이름을 알았었는데 머리속에서 지워졌는지

전혀 감이 안옵니다.

어느날 문득 생각이 날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모르겠어요.^^


이른봄 나무시장에서 15000원을주고 산 흑장미 한포기.

아침일찍 들어가니 이슬을 머금고 한송이 피어났네요.

이름은 알겠는데 세분해서 번호를 매긴것은 잊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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