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흰눈이 조금 내렸습니다.
며칠 녹아서 말금해진 길위로 다시 하얗게 눈이 덮였네요.
남편이 아랫동네까지 트랙터를 밀고 다니는동안
쵸코는 앞논둑길을 한참 달리다가....
멈추더니 다시 신나게 달려오는중입니다.
찬 눈밭을 뛰면서 엄청 신나는 모습입니다.
신나게 들고뛰던 녀석은 하우스안에 들어가서
추위를 피해 하우스에 들어온 작은새를 두마리나 잡았습니다.
같이 놀려고 발로 툭툭 쳤는데 약한 새들은 그만 죽어버리네요.
하우스안에는 고추싹이 올라오는중입니다.
날씨가 좋지를 못해서 빨리 올라오지를 못하네요.
씨앗을 잘 뿌리느라고 했는데
더러 가까이 붙어있는 녀석이 있네요.
앞으로도 일주일은 더 커야 속잎이 나올듯합니다.
아래 하우스엔 흰눈이 덮여 있군요.
그래도 봄눈이라 금방 녹아내리겠지요..
산에서 내려오는길도 금방 녹기 시작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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