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한식이어서 산소를 다녀왔습니다.
부모님 산소가에 벚나무가 꽃을 피우려하고 있었습니다.
바람이 불고 새초롬해서 두꺼운옷을 입었는데
진달래는 다 피어있었습니다.
아마 며칠전 포근했던 날씨에 멋모르고 피어났는가봅니다.^^
남편은 이웃 조카님산소의 사초를 하러가서
저녁때에 산소엘 올라갔다 왔다고 합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눈이 폴폴 날리더니 진종일 바람도 세게불고
어제보다 더 추웠습니다.
이제 갓 피어나려던 꽃봉오리에 눈이 쌓였습니다.
꽃샘추위가 매섭습니다.
아직 피지않은 매실나무들은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겨우 쌈을 쌀 정도로 큰 마위잎에도 하얀눈이 덮였습니다.
진종일 하우스안의 잡초를 뽑아주는데 틈새바람이 얼마나 찬지
집에와서 한시간도 넘게 이불을 덮고 누웠었더니
겨우 냉기가 다 빠져나갔습니다.
내일도 춥다는데 이젠 추위가(바람도)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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