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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이야기

붓꽃.


연한 보라색 붓꽃입니다.

아파트에서 어느할머니가 키우시던꽃이었는데

얼마나 이뻤던지 생전 누구에게 달라소리를 못하던 동생이

음료수를 사다 드리면서 두촉을 얻어다가 심고 한해를 늘려서 제게까지 찾아온꽃입니다.


잡초속에서도 잘 퍼져가는 꽃..

산밑 습지에서 아래 할머니가 캐오셨다는꽃을 얻어

연못가로 심었습니다.


하얀붓꽃이 필때면 모내기를 시작하는데........

이제 논삶기를 하는중입니다.


매발톱도 만개를 하였습니다.


분홍빈도리는 지난겨울 춥지를 않아서 살아났습니다.

ㄱ가느다란 줄기지만 꽃을 활짝 피웠네요.


줄기를 늘어뜨려 풍성하게 키우면 아주 화려할꽃인데

ㅇ올겨울에도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명자나무윗쪽으로 갈라심은 빈도리는 아직 꽃봉오리가 남아있네요..


잠시 고개를 들어 하늘을보니 낮달이 떠 있군요.

하늘은 푸르고 사방이 고요한 석가탄신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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