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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이야기

분홍만첩복숭아나무가 생겼습니다.


이년전에 대추나무아래에다 흰꽃이피는 수양만첩복숭아씨앗 9개를 심었습니다.

한해를 키우니 다른나무보다 크게 자라는나무가 있어서 곁에다 옮기고

나머지들은 따로 심어두었습니다.

한해를 자라고난 나무중에서 작년에 하얀꽃이피는 나무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그보다컸던 이나무는 꽃송이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길게 늘어지는 가지로보아 흰만첩복숭아인줄로만 여겼습니다.

올해 다른 일반복숭아들이 봉오리를 맺을때 분홍색으로 보이는 봉오리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하얀꽃씨에서 무슨 분홍색이람...

혹시 일반복숭아씨앗이 숨어있다가 올라온걸까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꽃이 피어난걸보니 만첩입니다?

다른나무들은 구박을하여 올해도 봉오리가 없는데

다시 잘 키워봐야겠습니다.

무슨빛깔의 나무들이 될런지는 심은 저도 모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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