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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고추심기 5월8일 (절골 끝냄)


오늘은 어버이날겸 아들생일겸 일하는날입니다.

딸래미는 케잌과 꽃을 사오면서 쵸코에게도 꽃을 두송이나 사다줬답니다.

녀석도 여섯마리의 에미이었으니 꽃을 달 자격이 있을까요.^^


식구가 다 모인김에 남은고추를 마저 심기로했습니다.

우리에겐 어버이날은 곧 빡세게 일하는날입니다.

모종이 모자라서 옥수수폿트 해놓은것으로 구석을 채우고도

한켠은 다른작물을 심어야 하게 생겼습니다.


어제 조금 심었던터라 한나절에 마무리를 하고

오후에는 나물을 뜯으며 조금 쉬었습니다.


어느새 풀은 가득하게 자라고 산사나무는 꽃들이 다 피어났습니다.


자세히보면 예쁜꽃들인데 온갖꽃가루가 날라와서 잎에 쌓이는중입니다.


마당가 아랫쪽에도 꽃들이 제법입니다.

작년에는 한두송이정도 였었는데요.


불루베리도 어느새 피었었는지....


바닥에는 이미 하얀꽃잎들이 떨어져 있습니다.


길가 전봇대옆에 심은 병꽃나무입니다.

작년보다 가지가 많이 죽은듯 하더니 꽃들이 피어나니 흠이 많이 뭍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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