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틈에서 피어난 제비꽃입니다.
언제부터 있었는지도 모르게 자라나서 꽃망울을 매달았습니다.
미선나무밑에도 한포기가 또 있네요.
작년가을에 모종을 했는데 잎이 빈약하더니 꽃송이만 오종종하니 올라오네요.
한구석을 보랏빛으로 가득 채우렸더니....^^
이제 땅바닥에서 조금 올라오려는 모양인데 꽃송이가 고개를 쏘옥 내밀었습니다.
모두 추위에 강해서 영하20도는 무난히 넘기고 있습니다.
아직 방안에서 버티는 아마릴리스입니다.
솜털이 보송한 개발선인장도 아직 밖에는 못나갔습니다.
손가락선인장은 현관앞까지 진출했습니다.
설 전부터 꽃망울이 생겼던 칼란디바는 한뎃바람을 맞고 있습니다.
영하로 내려간다고 하면 들여놓고 낮에는 내놓지요.
봄바람에 흙먼지를 보얗게 썼어도 꽃송이가 제법입니다.
꽃들이 두달도 넘게 피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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