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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풍경

가을은 빠르게 지나갑니다.

 

꺾꽂이로 살린 구절초가 세군데서 피고 있습니다.

노오란 들국화도 활짝 피어나고 있구요.

 

 

어린 사과나무에 사과가 몇개씩 매달렸습니다.

가을볕에 색깔이 들라고 한겹을 벗겨 주었습니다.

한꺼번에 다 벗기면 볕에 데일수가 있다고해서 조심스럽게 한겹만....

 

한켠에선 상추가 자라고 쪽파가 자라고....

여린배추도 자라고 있습니다.

 

산수유도 조금씩 색깔이 변하는군요...

 

산사나무의 열매는 가뭄때문에 얼마 열리지를 못하고

모양만 어찌 생겼는지 가늠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추도 따야겠습니다.

재래종은 이렇게 익고있는데 왕대추는 이제 약간씩 빨간 빛을 띕니다.

 

뭐니뭐니해도 먹을것이 최고...

뇌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나 머라나해서 알을따서 설탕에 재우고

술에 담그기도 했습니다.

 

아직 많이 매달려있는 청양고추가 오후시간을 뺐고있습니다.

서리가 오기전에 다 따내야 하는데 요즘 새벽날씨가 엄청 춥습니다.

아침으론 5도까지 내려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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