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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둥지

생명의 탄생..

 

하우스귀퉁이 빈화분에 둥지를 튼 새입니다.

디카를 들이밀어도 눈만 깜빡거리며 바라봅니다.

남편이 하우스를 치우고 로타리를 치려다가 깜빡하고 화분곁을 지나갔답니다.

놀란 어미새가 포르르 나는 바람에 갓태어난 아기새 한마리가 그만....

구석으로 내동댕이 쳐 졌네요...

 

남편의 얘기를 듣고 급히 달려와서 보드라운화장지를 말아가지고

새끼를 살살 제자리로 돌려보냈습니다.

 

한참 지난후 들여다본 모습입니다.

알 한개는 부화를 못시키는가봅니다.

 

아!!!!

이 어여쁜모습...^^

 

꽃보다 더 아름답지 않습니까?

빈화분속에서 아기새들이 다섯마리 탄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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