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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추위에 얼까봐 들여놓은지 얼마 안되었는데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올해로는 마지막으로 피는 문주란입니다.

******

지난밤에는 별생각없이 잠자리에 들었는데

새벽녘에 얼마나 추운지 이불을 잡아당기다가 문득 생각나는게 있었습니다.

영하로 내려간다고 했었는데.....

마당가에 두고 들이지않은 화분들과...

수도꼭지를 싸매두었어야 하는게 아니었나 싶어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뉴스에는 영하로 내려갔다는데 단풍이 떨어지기는해도

우수수 떨어지지는 않네요..

내일쯤은 아마 잎새들이 다 떨어지겠지요...

남편이 콩대를 뽑으러 가면서 낙엽을 자주 쓸라고 했습니다.

몇번을 들락거리며 낙엽을 자루에 주워담고

은행도 한말은 주워담은것 같아요...

내일부터는 겨울이라 할까요...

의자에 앉았는데 무르팍이 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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