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이 덜찬 배추를 절여서 김치를 담궜습니다.
다듬고 절이는 시간은 좀 걸렸지만 씻어내는데는 잠깐이었지요.
물은 수돗물의 열배정도는 될만큼 콸콸 나오거든요...
혼자서 담그는 김치라 사진은 못찍고
김치 두종류 알타리 동치미등등
독마다 가득채워 땅에 묻었습니다.
김치냉장고에도 가득 채웠구요...
이젠 추위가 몰려온다해도 한개도 안무섭습니다^^
엊저녁부터 비가온다해서 남편은 덜마른 콩단을 마당에 펼치고
도리깨로 털었습니다.
얼마나 두들겼는지 콩대가 아작이 났습니다.
급한대로 추려서 끌어담고 집으로 돌아왔지요..
오늘아침 집으로 향하는중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는걸 보았습니다.
올해도 다 가고있구나....새삼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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