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날마다 내리니 이른봄에도 안달리던 표고가 이렇게 올라왔습니다.
안쪽으로도 세개나 보입니다.
버섯묘목곁에 작은 꺼치를 벗기려다 기겁을 했습니다.
그속에는 커다란 말벌들이 우글거리고 있어서
급한대로 도로덮고 물러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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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을 포기했습니다.
나무곁에 불을놓아서 벌집은 없앴습니다.
그러나 큰 벌들은 우리의 머리위로 날아다니며 시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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