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옹이들

한달을 키운모습

 

 

처음 붙잡을때는 물어서 고무장갑에 구멍이 났었고

따끔하니 아팠다고 했습니다.

사람을 어찌나 경계를 하던지....

가까이 가면 물려고하고 입을벌려 위협을 주데요.

 

할수없이 목줄을 사다가 매어놓고

맛난 고기와 우유를 주로 주고 밥은 적게 먹였어요.

지금은 아들앞에서 재롱을 부리는중입니다.

 

아무리 만져도 귀를 잡아도 가만히 있습니다.

발톱도 숨기구요..

애들한테는 온순한데 아직도 내가 다가가면

숨느라 바쁩니다.

사납게 입을 벌리면 한대씩 때려 주었거든요.

입을 톡톡 쳤는데 그게 이놈이 나를 미워하는 원인이 되었나봐요.

 

어느날 줄이 풀리자 제멋대로 돌아다니던 녀석이 숨은곳.....

 

 

아직 목줄을 풀기에는 이른것같고....

좀 더 길을 들여야 하겠지요.

한달만에 일센티쯤 목줄을 늘려주었습니다.

이제는 사람을 물려고는 하지 않습니다. 

'야옹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집 강아지는 못난 강아지...  (0) 2012.03.19
고생이..  (0) 2010.02.28
점프  (0) 2009.12.25
심심해서...  (0) 2009.12.17
숨은 그림찾기  (0) 2009.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