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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아들아~망또는 하고 가야지~~~

이렇게 벼를 받아서 두팩만 되면

차에 싣고 알피씨로 갑니다.

그동안 남편은 벼를베고 아들은 얼른 같다가 내려놓고

다시옵니다.

저녁때 다시 짐을싣고 알피씨로가서 기다리면

저녁 아홉시는 되어야 일을 끝내고 옵니다.

타작이 한꺼번에 이루어지니

발 디딜틈도없이 차들이 줄을 있는다네요.

어제는 먼저 가져다놓은 팩 두자루를

어느 양심이 부족한분이 자기것인양 쏟아붓다가

이름이 적힌것을 발견한 직원덕분으로 다시 찾기도 하였습니다.

작은 자루도 아닌데 쓱싹할 마음을 같다니...ㅉㅉ.

날씨는 추워지고 낮에는 조금 덥지만

해만 설핏하면 추워서 두꺼운옷이 그리워지는데

아들은 반팔차림으로 일을거들다가

그냥 알피씨로 향합니다.

아들아, 긴소매옷은 입고 가야지....

잔소리를 해도 듣지를 않습니다.

저녁시간 족히 네시간은 기다려야 하는데

춥지는 않을까싶어

차안에 있는 아빠옷이라도 걸치라고하니

웃습니다...

나만 춥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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