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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이야기

삼색 제비꽃

 닭장앞에 오종종 피어있는 꽃입니다.

 거의 다 피어 이제 물러갈 때가 되었습니다.

그자리에는 채송화가 다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옆에서 자라는 채송화입니다.

성질급한놈은 벌써 꽃을 피우려고 하는군요.

 어쩌다가 멀리 날아가 호박밭에서 피는 놈입니다.

남편은 제초제를 치다가  잠깐 실수를....

 아차 싶었겠지만 살아났네요^^

가끔은 이런 남편의 실수와 배려에 웃음을 짓곤합니다.

커다란 꽃다발보다 더 고맙지요...

무거운 호박을 따 나르다가도 한송이 꽃을보며

웃을수있는건 남편의 아내에 대한 마음을 알게되는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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