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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참깨 수확

 어제부터 참깨를 베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파를 심었던 곳이라 거름이 너무 많아서

얼마나 키가 큰지 못 먹는줄 알았습니다.

 거름은 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크다니...

여름 장마에 바람이 불까봐 걱정도 많았는데요.

 살짝 쓰러질뻔 했지만 다행히 심한 바람은 불지않았어요.

 아직도 거름기가 빠지지않은 줄기에서 깨는 입이 벌어졌어요.

 조금 심었다고 우습게 봤는데 깻주저리가 많이 나오네요.

깻송이좀 보셔요. 한줄기에 얼마나 많이 달렸는지를요.

나중에 깨 털을때 깨 쏟아지는 재미가 쏠쏠하겠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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