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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앵두나무

안 마당에 한그루 서있습니다.

 이젠 거의 다 익었습니다.

 올해도 앵두는 익을대로 익어서

온통 눈이 어지러울만큼 아름답습니다.

옛어른들이 이르시기를....

무릇 사람사는 집에는 일못하는 늙은이와

쥐못잡는 고양이가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

일하는데 골몰하다보니 앵두딸 시간이 없어서

올해도 앵두는 주인의 손길을 기다리다

속절없이 그냥 땅으로 돌아갈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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