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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달래파종 끝내고 한숨 돌리다...

진작에 심었어야 하는일인데 장마통에 늦어지고

물이 마를만하면 소나기가 내리고하여 작년보다 10여일은 늦어졌습니다.

계획은 세군데를 심으려 했으나 배게 뿌렸는지 씨앗이 모자랄것 같아

두군데만 심고 나머지는 하우스안에 심을 생각입니다.

쪽파도 얼른 심어야 하는데 장거리땜에 시간이 안나네요..

복숭아를 따면서 딱딱한걸로 골라서 병조림을 했습니다.

저녁에 가지고와서 조금 만들었는데 하다보니 더 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기네요..

예전에는 열댓병씩은 만들어놓고 먹다가 안한지도 몇해는 되는것 같습니다.

가지를 손질하다보면 이런녀석들이 제법나옵니다.

몸매는 S라인이라는데 가지에는 해당되지않는 "불량과"일뿐이지요..

장마통에 웃자란 채송화도 눈에 들어오고 아래 길가의 백일홍도 돌아보았습니다.

언제 잡초들을 뽑아줄수 있을까요...

풀속에서 꽃들은 웃고 있는데요...

토마토를 따러 들어갔다가 수박섶이 아직 괜찮은걸 보게 되엇습니다.

새로 달리는것도 있고 커다란것도  세개나 보였습니다.

참외도 희망이 보입니다.

새롭게 달려서 크는 녀석들중 맨 가쪽의 참외...

토마토는 제멋대로 크다가 익어서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없어 큰토마토만 몇개따고 방울토마토는 다음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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