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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모두 잠든후에.....

춥다고 이틀을 산에 안가고 남편혼자 들어가서

모종하우스를 돌봐주었습니다.

오늘은 좀 풀린듯하여 제라늄줄기 자른것을 가지고 

집엘 들어갔습니다.

설 전에 파종한 고추씨앗이 싹을 내밀고 있었습니다.

아래로 취나물과 곤드레도 나오기 시작하고요.

전열선을 깔고 온도를 28도로 맞추어 놓았더니 

무리없이 잘 지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미리 상토도 준비해 두었습니다.

농약사아저씨는 상토도 품귀현상이 올거라며 미리 사가라는데

믿거나 말거나 곧 써야하니 여나문포 가져왔습니다.

칼란디바가 방안에서 꽃을 거의 다 피웠습니다.

줄기의 어느부분에 뿌리를 형성하는것이 보여서 뚝뚝 잘라다가

조그만 폿트에 옮겨심고 하우스로 옮기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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