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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입추가 오늘이네요..

너무 덥다보니 입추가 코앞인줄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일찍 서둘러심은 초롱무는 다 올라와서 파란빛깔을 보이던데

배추는 아직 심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모종을 사서 심을거니까 늦은것은 아닐겁니다.

고추들이 본격적으로 익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날마다 고추를 따야합니다.

지금까지는 수량이 적어서 이렇게 박스작업을해서 

공판장에 냈습니다.

처음에는 높은가격이었는데 지금은 괜찮은 가격입니다.^^

안 달리던 여주도 이만큼씩 두번을 따왔습니다.

한번 말린게 이정도밖엔 안되네요..

다 익은 열매에서 씨앗도 거두었습니다.

내년에는 받은씨로 심을 생각입니다.

올해 심은것이 마침 크지않은 열매라서 맘에 들었습니다.

남겨둔 복숭아나무에서 열매들이 익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에는 일찍익는 사과도 나오더라는데

산에 심어둔 그 사과는 달렸는지 말았는지....

이렇게 또 한가지를 포기하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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