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은 비를 맞은후 하루에도 한발씩은 자라는지?
어느새 섶위에까지 키를 올렸습니다.
날씨가 저온일때 심어서 그런가 모두 암꽃만피고
숫꽃은 적어서 처음달린 열매들은 다 떨어졌지만
갑자기 하루에도 수십개씩 열매를 키워내 주네요.
맨아래에 지리를 잡은 녀석들..
바쁜중에도 곁순을 제거해서 가져다가 손질을했습니다.
한움큼도 적다해서 더 크게 묶어서 800원...^^
이렇게 몇번을 해냈는데 씨앗값은 충분히 건졌습니다.
마뚝에서 자라는 개복숭아를 누가 보내라고 해서 따냈습니다.
해마다 20키로씩 담그는 그댁은 몇년째 단골입니다.
태양이의 고사리손도 한몫했으니 녀석의 아이스크림값으로
개복숭아는 멋진 변신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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