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솔솔 내리지만 일하기엔 궂은 날씨입니다.
토요일엔 딸래미가 시험을 보러간다고 손주를 맞겨서
애만봐주고 하루를 보냈습니다.
녀석은 예전과는달리 한참 놀다가도
"집에 갈래요"
한참 얼러서 놀다가 역시나 집에가고 싶어요를 연발했습니다.
아이를 차에 태우고
집에갈래...동굴보러갈래...그러니까
동굴!!!! 그러더만요.^^
그래서 고씨동굴앞까지 다녀왔습니다.
오늘도 비가와서 밖의일은 못하고 하우스안의 오이를 손질했습니다.
그냥두면 넘어져서 부러질수도 있고 곁순도 따내주어야하구요.
오이 결속기로 망에 묶어주는 작업을 한나절 했습니다.
비가 오니 파는 더욱 기가 살아서 드디어는 한층을 더 증축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삼층을 올립니다.^^
처음 심을때 어리고 못난것을 남겼는데 이렇게 꽃이 피었습니다.
어느곳은 심고남은걸 둔게 이것보다 많구요.
어느곳은 차에 밟히고 남은것을 모아둔게 또 있습니다.
알아서 열심히 살아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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