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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이야기

영아자와 비비추

둑이 무너지지말라고 뿌리가 끊질긴녀석들을 심었었습니다.

장맛비에도 끄떡없이 잘 자라나서 꽃을 피웁니다.

빗속에서도 꽃잎이 그대로 본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밀려내려온 영아자 한줄기가 살짝 위에 걸쳐있습니다.

그냥보면 별로인데 이렇게보니 이뻐보입니다.^^

연못가 벚나무아래 스스로 씨앗을 떨구고 퍼져나가던 봄나물이

여름에는 이쁜꽃을 피워주었습니다.

태양이는 비가오는날에도 밖에 나가자고 떼를쓴답니다.

많이 걷고 뛰고 해야 하는데...

색연필을 쥐고 그림을 그리는모습이 그럴싸한데

실은 아무렇게나 죽죽 그어대고 노는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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