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팔기시작하던 자두가 올해도 제법 많이 달렸습니다.
이렇게 푸른빛이 많을때 따서 팝니다.
초기에는 선홍빛으로 익는 자두를 따고 그다음에는 자줏빛으로 익는 자두를 땄지요.
이것은 세번째의 자두인데 5그루를 키웠습니다.
굵직한 자두는 귀양인데 수분수가 없으면 잘 달리지를 않아서
한나무에 열개도 달리고 스무개도 달립니다.
작년에는 수분수로 바이오체리를 심고 올해는 산타로사를 수분수로 심었습니다.
남편은 작년에 쓰던 상자가 남았다고 상자를 스무개만 사왔습니다.
그걸 다쓰고도 제가 5키로상자 50개 10키로상자 50개를 더 사왔습니다.
자두를 선별하면서 흠있는것 너무 익은것을 담아다 아이 근무하는곳에 주었더니
서로 담아가서 엊그제는 끝물이라 한상자 가져갔더니
요새는 서로 자두를 주는통에 돌아난다고 그럽니다.
옥수수도 저번에 얘기를 하길래 같다줄까? 그러니
요새는 옥수수가 천지에 널렸다고 싫답니다.
모든것이 풍년인가봅니다.
오이가 날이덥고 물이 많으니 제법 달립니다.
시장에서는 할머니들이 굽은오이만 사고 잘빠진오이는 사지를 않는답니다.
할수없이 공판장으로 내는데 아침장보다 낮은시세로 팔립니다.
복숭아도 벌써 많이 나오고 있는데 가격이 작년만큼도 안되는것 같습니다.
큰일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