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물다가 비한번 내리니 채소들이 파릇하게 올라옵니다.
밭머리에서 자생하던 산부추를 옮겨심은지 1년째...
방풍나물이 이제 클채비를 하고있구요.
상추도 모살이를 다한것 같습니다.
당귀 열포기와 청상추...
이만해도 남을만한 양이지요.
곰취,
오늘 처음으로 잎 여나문장을 따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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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맨한 더덕싹들이 보입니다.
잔대싹도 여기저기 보이는군요.
영아자도 많이 번졌습니다.
가물어서 그런지 두릅이 빈약해 보입니다.
산윗쪽으로 순이 올라오는게 보입니다.
가뭄의 표고는 말려놓으니 속이 하얗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