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고추용 고추를 따고나니 한곁에 한없이 크던 청양고추가 눈에 띕니다.
아래로 쳐진 가지와 위에 덮인가지...그리고 그위의 가지에서 이렇게....
고추가 많이 달려서 커 있습니다.
바닥으로 늘어지는 가지에 달린고추...
그리하여 바쁜 대목밑에 이고추도 따내느라 한참 혼났습니다.
산넘어 고추밭입니다.
헛고랑을 깎아주다 못다 깍은 고랑은 풀이 산이되었습니다.
섶은 앙상하지만 아직 건강한 고추들이 꽤 달려있습니다.
어쩌다 병반이생긴것이 있지만 아무것도 해준게 없는걸 생각하면
완전 공짜같습니다.
망을친 밖으로 아름다운 꽃들이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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