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들어가는길가에 수수가 여물어갑니다.
새들이 달려든다고 반짝이줄을 늘어놓았습니다.
못둑에서 내려다본 논의 모습입니다.
윗쪽의논에 심긴벼는 바람에 쓰러짐이 덜하다는 벼입니다.
추석이 낼모렌데 햅쌀을 먹을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길옆으론 삼잎국화가 느지막히 피어나고 있습니다.
큰키를 한번 잘라 주었더니 조금 약한 모습입니다.
오가피도 꽃이피고 열매를 키우고 한참 바쁜것 같습니다.
풀섶에서 머루도 익는중이군요..
포도를 다 먹다보면 머루도 먹을만하게 익어 있을것 같습니다.
백일홍중 아주 멋진 겹백일홍입니다.
주인이 돌보지 않아도 알아서 꽃을 피우고 있답니다.
맨드라미도 아주 풍성해졌습니다.
엉겅퀴를 닮은잎...지칭개를 닮은꽃...
백당나무의 열매도 빨갛게 익어갑니다.
오미자도 빨간색.....
꽃범의 꼬리엔 화려한 나비가 날아들고요..
길가의 백일홍도 가을날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