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사 이야기

벼이삭이 패고 (올라오고)있습니다.

 

논에는 벼가 다 자라서 이삭이 올라옵니다.

오늘까지도 비가 왔는데 뉴스에서는 오늘로 장마끝이라고 나오네요...

 

가지를 따러 장길밭으로 가려는데 둑밑에 아기고라니가 보입니다.

사진을 찍는데 물끄러미 바라보데요...^^

 

잠깐 쳐다보던 녀석이 논으로 뛰어가네요..

저녀석들은 얼마나 많은 벼를 해치울지....

 

분명 엊저녘까지 멀쩡하던 고구마밭인데 이지경이 되었네요...

 

우리밭은 심은지 한달도 안되어 아직을 내더니

형님네밭은 이제 한달만 더 참으면 고구마를 먹을수 있는데

그만 이렇게 망쳐놓았습니다.

형님은 거울도 구해다 세워놓고 나름대로 방비책을 썼는데

아무 소용이 없네요..

'농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추수확  (0) 2013.08.22
고추따기...두물째...  (0) 2013.08.17
고추따는 의자..  (0) 2013.07.30
비개인 오후..  (0) 2013.07.24
오이밭...  (0) 2013.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