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장마에 일찍달린 호박은 다 썩어버리고
늦게달린 호박만 여기저기 나뒹굴길래 아까워서 따 왔습니다.
아쉬운대로 먹으려고요...
호박잎도 몇장 따오구요...
산이 막아선가 그곳에는 서리피해가 없더라구요..
호박잎이 이뻤습니다.
들깨를 베다가 잎이 아까워서 한봉지 또 땄습니다.
잎 뒷면도 깨끗하고 해서요....
서른장씩 묶어서 이만큼을 만들었습니다.
저번에도 이만큼을 했는데.....
먹지도않는 고추도 다듬어 삭히고 얼리고...
왜 잠 못자고 앉아서 일을 버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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