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사 이야기

하지않아도 되는일...

 

여름장마에 일찍달린 호박은 다 썩어버리고

늦게달린 호박만 여기저기 나뒹굴길래 아까워서 따 왔습니다.

 

아쉬운대로 먹으려고요...

호박잎도 몇장 따오구요...

산이 막아선가 그곳에는 서리피해가 없더라구요..

호박잎이 이뻤습니다.

들깨를 베다가 잎이 아까워서 한봉지 또 땄습니다.

잎 뒷면도 깨끗하고 해서요....

 

 

서른장씩 묶어서 이만큼을 만들었습니다.

저번에도 이만큼을 했는데.....

먹지도않는 고추도 다듬어 삭히고 얼리고...

왜 잠 못자고 앉아서 일을 버는걸까요^^

'농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잡초를 더 잘키우는 여자...  (0) 2011.10.14
어디에도 있는 달래...  (0) 2011.10.14
무서리가 내린날...  (0) 2011.10.03
타작하기+깻잎따기..  (0) 2011.09.28
9월의 고추밭  (0) 2011.09.20